📌빅컷(50bp인하)에도 시장은 왜 하락을 걱정할까?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욕증시는 연준이 빅컷(50bp인하)을 단행하면서 한때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파월 기자회견을 주시하며 결국 3대 지수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금리 결정과 함께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신뢰를 얻게 됐다. 그 결과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에 있어서 리스크가 “대략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50bp 인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뉴욕 증시는 1%대 상승세를 보였고, 비트코인 가격은 약 2% 급등하며 6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그러나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증시와 비트코인 모두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다가오는 회의에서 추가적인 50bp 금리 인하는 없을 수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장이 예측했던 올해 110bp 인하와 내년 말까지의 250bp 인하 전망에 비해 더 신중하고 느린 속도로 추가 완화를 진행할 수 있음을 전하면서 매도세를 촉발시켰고, 이로 인해 상승 추세는 잠시 꺾였습니다. 이외에도, 일각에서는 미국과 일본 간 좁혀진 금리 차이로 인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도 박스권 상단인 61,800달러까지 상승한 만큼, 단기적인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데일리코박 보러가기데일리코박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