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Zcash) 개발팀이 떠났다는 뉴스에 투자자 혼란…진실은?
😮 지캐시(Zcash)에 무슨 일이?
- 지캐시의 핵심 개발 주체인 ‘ECC(일렉트릭 코인 컴퍼니)’의 개발팀이 전원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 이유는 ‘ECC’와 ‘부트스트랩(Bootstrap)’의 갈등 때문
- 다만, 지캐시 개발을 중단하거나 네트워크를 떠난다는 뜻은 아님
🏠 지캐시의 독특한 지배구조
- 이번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캐시의 조직 구조 ‘부트스트랩’과 ‘ECC’를 이해할 필요가 있음
- 부트스트랩은 Zcash를 감독·지원하는 비영리 거버넌스 조직으로 본사의 역할을 함
- ECC는 Zcash의 프로토콜·지갑·주요 업그레이드 개발을 담당하는 회사로, 실질적인 기술 개발은 이곳에서 이루어짐
- 여기서 포인트는 ‘부트스트랩’이 ‘ECC’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 즉, 부트스트랩 이사회가 ECC의 주요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옴
- ECC 개발팀은 이러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트스트랩의 거버넌스 간섭을 받지 않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
😡 어떤 갈등 문제가 있었나?
- ECC의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부트스트랩이 지나치게 신중한 거버넌스를 고집하고 잠재적 민영화에 대한 의견 불일치가 있었다며 ECC에서 떠나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이유를 설명
- 부트스랩은 비영리 단체이고 ECC는 영리 기업이지만, 지분 100%를 부트스트랩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 방향, 투자 유치 등은 부트스트랩(이사회)의 허락이 필요함
- ECC 개발팀은 Zashi라는 지갑 앱을 분리해 VC 투자도 받고 사업을 확장하고 싶었음
- 그러나, 부트스트랩은 “우리는 비영리 목적으로 공익을 위해 존재하는대, 특정 사업을 민영화해서 외부 자본을 들이는 건 우리의 사명과 맞지 않는다.”라며 거부
- ECC팀 입장에서는 상당한 성장 가능성과 엄청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기회인데 부트스트랩이 계속해서 거절하면서 따로 회사를 차리기로 결정한 것
❓앞으로 지캐시는 어떻게 되나?
- ECC 개발팀이 따로 회사를 설립하는건 맞지만, 지캐시 개발을 중단하거나 떠나는 것은 아님
- 새로운 기업 구조 아래에서 지캐시 관련 개발 작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
- 이번 결정은 정치적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 ECC를 떠난 것일뿐, 개발팀 자체는 그대로 유지
- 또한, 부트스트랩도 지캐시를 감독하는 비영리 단체로 남아있으며, 오픈 그랜트(보조금)을 통해 새로운 개발 회사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도 있음
- 결론적으로 지캐시 프로토콜 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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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