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ialo 팀을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 감사하게도 포필러스로 부터 초대를 받아 Rialo 팀을 만나고 왔습니다.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Ade가 친근하게 말을 걸어왔고 Rialo에 대한 설명을 대략 40여분간 해줬는데요.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Ade에게 듣고 이해한 내용을 나름대로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 오늘 날 크립토의 문제점 '과잉 인프라'
- 현재 크립토 생태계에는 너무 많은 레이어, 오라클, 브릿지 등 인프라가 존재
- Rialo는 이러한 인프라를 통합하고 단순화하여 마치 과거 '아이팟, 계산기, GPS'가 개별로 존재하던 것을 '아이폰'으로 통합하듯 하나의 네트워크로 모아내고자 함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하기 쉬운 비유였습니다.)
- 합의(Consensus)의 범용화: 오라클 = 숫자 / 블록체인 = 트랜잭션 에 대한 합의로 나뉜 것을 하나의 합의 네트워크로 처리 (다중 기능을 한 세트의 노드로 수행)
- 필요한 기능은 마치 아이폰의 카메라가 늘어나듯 검증자 투표로 추가해나갈 수 있음
✅ 기술 포인트
1️⃣ 올인원 네트워크
- 오라클, 브릿지, 체인 역할을 동시에 수행
- 개발자들은 별도의 인프라를 연결 할 필요없이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이용가능
- API를 사용하는 모든 Web2 앱에 접속할 수 있고 이를 통합할 수 있음
2️⃣ 개발자 친화성
- 더 적은 인프라로 더 많은 것을 달성
- 오라클, 브릿지, 데이터피드 등 인프라 업체에 의존성이 낮아짐
- ex) Rialo로 만든 블룸버그 터미널을 시연해줬음
3️⃣ 업그레이드 가능한 기능들
- 처음엔 단순하지만 점차 투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나갈 수 있음
- 기존 L1 / L2 구조처럼 제한 된 모델의 한계 극복
✅ 리테일에게 왜 필요한가?
- Rialo는 '게으른 세상'에 맞춰 설계하여 배우지 않아도 쓰게 만드는 것
- 일반 사용자는 시드 구문 등 진입에 장벽을 느낄만한 요소가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짐
- 예를 들면 Rialo는 텔레그램, 디스코드 등 기존 앱에 자연스럽게 내장되어 평소 쓰는 앱에서 Rialo를 이용하여 송금이 가능해질 것
- 즉 리테일의 진입장벽을 낮춰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게 Rialo의 목표
✅ Rialo의 장점은?
- 기존 RPC, 브릿지, 오라클 등 인프라에 사용되는 비용을 올인원으로 통합하여 비용 절감
- 이에 따라 밸리데이터가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가서 그만큼 동기를 확보할 수 있음
- 또한 기존 기업들도 복잡한 인프라 계약없이 기존 Web2 서버를 돌리듯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 간단요약
- Rialo는 계산기, 에어팟, GPS 등 모든 기능을 통합했던 '아이폰'과 같은 역할
- Layer1이 아닌 '올인원 네트워크'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
개인적으로 포필러스팀이 왜 Ade에 대해 비범하다고 이야기한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40여분 동안 비전, 목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스스로도 엄청 재밌어하는게 느껴져서 놀랐습니다.

244
54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