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양적긴축(QT) 종료 기대에 회복세… 그러나 월가는 경기 위축 우려 현지시간으로 20일, 미국 투자자들은 비싼 종목을 팔고, 저렴해진 종목을 매수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날 비트코인은 저렴한 자산으로 인식되며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뉴욕증시 일부 종목들은 고점 부담 속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5% 이상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10년물 금리가 안정된 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날 라파엘 보스틱 연은 총재는 “연준(Fed)은 너무 강한 긴축 정책을 원하지 않는다”며 양적긴축(QT)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고,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양적긴축(QT)이 올해 3분기 말에 종료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월가에서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기선행지수와 월마트의 실망스러운 실적은 미국의 경기 전망이 악화될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이는 결국 증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 시기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경우 증시는 약세장을 겪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경기침체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향후 경제 데이터가 경기 위축 신호를 보낸다면 투자 심리는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큽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완화 움직임 덕분에 장기적인 상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추가 랠리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일리코박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