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이 사라진다면 dApp과 L2 때문일것...’가짜 탈중앙화’ 반드시 해결해야
💬 ETHCC 2025 비탈릭 발언
- 비탈릭은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ETHCC) 2025에서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경고성 발언을 전달
- 이더리움이 ‘미래’가 아닌 다른 프로젝트처럼 사라져 또 하나의 ‘추억’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
⚠️ 비탈릭이 지적한 문제점은?
- 비탈릭은 이더리움 창립 당시부터 강조해온 ‘탈중앙화’라는 원칙이 본질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
- 특히 dApp과 L2들이 ‘가짜 탈중앙화’ 구조를 따르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결국 이더리움 생태계 전체가 붕괴할 수 있으며, 이더리움조차 살아남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
⁉️‘가짜 탈중앙화’란?
비탈릭이 말한 ‘가짜 탈중앙화’는 ▲토큰 거버넌스 ▲업그레이드 키가 있는 레이어2 ▲중앙화된 프론트엔드 등이 있음
1️⃣ 토큰 거버넌스
→ 겉으로는 커뮤니티가 의사결정을 내리는 구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위 소수 주소가 전체 투표권의 80% 이상을 독점. 거버넌스를 돈으로 살수 있는 구조는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비판.
2️⃣ 업그레이드 키가 있는 레이어2
→ 전체 L2의 약 60%는 개발팀이 사용자 승인 없이도 프로토콜을 임의로 업데이트할 수 있음. 겉보기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이지만, 실제로는 팀이 모든 권한을 쥐고 있음. 사용자는 프로젝트 팀이 사라지면 자산 접근권도 잃게됨
3️⃣ 중앙화된 프론트엔드
→ 대부분의 dApp은 중앙 서버에 호스팅된 UI를 통해 작동. 전체 dApp의 70% 이상이 프론트엔드 해킹/검열에 취약. 사용자는 자신이 블록체인을 직접 조작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중앙화된 인터페이스에 의존 중
※ 비탈릭은 dApp과 L2가 '탈중앙화의 철학'을 배신하고 있고, 이는 결국 이더리움이 존재하는 이유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또한,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VC 투자 유치나 마케팅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탈중앙화와 사용자 중심 개발이라는 본질적 가치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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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