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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
minchoisfuture/29646/6120727597286539365
[ 사전지식 1편 ] 1. 원래 컴퓨터가 개발되기 전에도 'RPG게임'이라는건 장르적으로 존재했으며, 인기도 꽤 있었어. 2. 컴퓨터도 없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했을까? 3. 옛날에는.. 다들 테이블에 둘러앉아서 이야기와 대화를 통해 게임을 했음. CPU가 할 연산은 사람(Game Master)이 대신했고, 그래픽이나 연출은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었어. 4. 이런 RPG 게임을 그냥 테이블에서 입털면서 게임한다고 해서 테이블 토크 알피지, 즉 TRPG라고 했음. / 그런데 이게 컴퓨터가 나왔다고 바로 사라진게 아니고 현재까지도 계속 존재하면서.. 5. 옛날부터 지금까지 쭈욱 여러 곳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바 있음. 6. 이 TRPG를 할 때의 묘미는, 각 개인이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아를 떠나서 자신이 해당 게임에서 맡고 있는 캐릭터를 완전히 연기하는 점인데, 7. 이걸 '롤 플레잉'(RP)라고 해. 7. 이걸 '롤 플레잉'(RP)라고 해. 8. 예를 들어서 '48세의, 강력하지만 살찌고 못생긴 오크 전사'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 실제로 현실에서는 훤칠한 미남일지라도 그 역할에 맞춘 플레이를 하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그를 못생긴 오크로 대하며 플레이하는거지. 9. TRPG가 좀 더 보편화되어 있고, 역사가 깊은 서구권에선 많은 사람들에게 이 RP, '롤플레잉'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반면에, 10. 아무래도 게임을 컴퓨터 보급 이후에 접한 동양권에선 이 RP에 대한 개념이 없는 편이야. 11. 동양권에선 게임을 할때 따로 기믹잡고 플레이 하는게 아니라, 보통 그냥 자기가 가지고 있는 성격 그대로를 게임에 반영하는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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