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dX의 대규모 에어드랍 이후로 유저와 거래량은 엄청나게 늘었음. 당시 Uniswap이 24시간 기준 40억 달러, dYdX가 87억 달러에 달할 정도였으니... 이 때 코인베이스 거래량도 넘었다고함...
(현재 Uniswap은 20억 달러, dYdX는 2.1억 달러, Hyperliquid가 110억 달러 정도로 확인됨, 모든 버전을 포함하면 더 될 수 있음)
체인도 재밌는게, dYdX는 2번의 마이그레이션을 거쳤음. 이더리움 메인넷 DEX → 이더리움 레이어2 → Cosmos SDK 기반 현재의 dYdX가 됨.
이더리움 메인넷이던 시절엔 2020년 초반까지만 DEX 거래소 볼륨을 다 차지했다고 함. 그러나 디파이 썸머의 시작과 함께 유동성 전쟁이 일어나고, tx 수수료가 높아지는 문제로 인해 적자가 지속되면서 Starkware의 zk롤업인 StarkEx 레이어2로 마이그레이션하게됨.
Starkex 레이어2로 마이그레이션하여 빠른 처리와 낮은 수수료의 장점을 가져가고, $DYDX 발행으로 에어드랍을 진행하여 크게 인기를 끌게됨.
그러나 StarkEx는 EVM 호환이 안되었고, off-chain orderbook + on-chain settlement 구조라 사실상 탈중앙화 거래소가 아니었음.
그래서 탈중앙화 오더북 + 체인에 최적화된 거래엔진 구현 + 독립적인 거버넌스를 구현하기 위해 Cosmos SDK 기반 현재의 V4 dYdX로 거듭난 것임.
dYdX 설립자인 @AntonioMJuliano 도 코인베이스 개발자 출신이라... dYdX가 당시 DEX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된 데는 그만한 배경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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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