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Bitmine)은 왜 이더리움을 무리하게 사모으고 있는 걸까?
🏡 비트마인은 무슨 회사인가?
- 비트마인은 나스닥 상장사로, 원래는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었음
-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 채굴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이더리움에 집중 투자하며 ‘이더리움 재무 전략 기업’으로 전환
👛 비트마인, 이더리움 보유량
- 비트마인은 현재 총 3,864,951 ETH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힘
-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3.2% 수준
- 최종 목표는 이더리움 공급량의 5%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발표
❓ 왜 이더리움에 투자하는걸까?
-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있음에도, 비트마인은 오히려 이더리움 보유량을 더 늘리고 있는 상황
- 비트마인은 “단기 수익이 목표가 아닌 '후사카(Fusaka)' 업그레이드 등 미래의 확실한 호재를 겨냥한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베팅”이라고 설명
- 또한, 미 연준(Fed)의 양적 긴축(QT) 종료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전반적인 위험 자산 시장에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이 조성되었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
📰 비트마인의 목표
- 비트마인은 보유 중인 이더리움을 활용해 2026년부터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시작할 계획
- ‘메이드 인 아메리카 검증인 네트워크(MAVAN)’를 통해 스테이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이미 일부 물량을 가지고 외부 스테이킹 업체 3곳과 파일럿 테스트도 진행 중이라고 함
- 또한, 주식 시장에서 이더리움에 간접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마치 ETF나 주식처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체 투자처가 되기 위해 이더리움에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
⚠️ 이더리움 리스크
- 다만,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세가 부진하거나 시장 유동성이 악화될 경우, 기업 가치가 이더리움 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되는 '집중 리스크'를 떠안게 되므로 너무 위험한 전략이라는 시각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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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