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후임자 발표 준비중… 연준 의장 후보와 비트코인 시장 영향은? ❓무슨 일이? - WSJ는 트럼프가 이르면 여름, 또는 9월이나 10월 중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자’를 조기에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 - 트럼프는 파월의 ‘신중한 금리인하 기조’에 불만을 가지며, 파월에게 ‘바보’, ‘멍청한 사람’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 중 👊🏻 트럼프의 목적 - 파월의 공식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약 11개월 남음 - 그러나, 트럼프가 조기 후임자를 발표할 경우, 파월의 ‘정치적 영향력’과 ‘시장 내 신뢰도’는 약화될 수 있음 - 시장은 특히 ‘다음 연준 의장’의 정책 성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 🙋🏻 Fed 의장 후보는? - 트럼프는 파월 후임자를 3~4명으로 좁혔다고 언급 - 공식 명단은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다음 5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됨: 1️⃣ 케빈 워시 (Kevin Warsh) - 전 연준 이사 - 시장에서는 가장 유력 후보로 평가 2️⃣ 케빈 해셋 (Kevin Hassett) -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 설계자 중 한 명 3️⃣ 스콧 베센트 (Scott Bessent) - 현 재무장관 - “2029년까지 재무장관직 수행하고 싶지만, 트럼프가 원하면 따를 것”이라며 연준 의장직 가능성 열어둠 4️⃣ 데이비드 맬패스 (David Malpass) - 전 세계은행 총재 - 트럼프와 오랜 인연이 있음 5️⃣ 크리스토퍼 월러 (Christopher Waller) - 현재 연준 이사 - 최근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입장을 밝히며 주목받음 📈 암호화폐 시장 영향은? - 이례적으로 빠른 연준 의장 교체 예고는 시장 혼란을 키울 수 있음 - 연준의 독립성 훼손 여부에 대한 논란도 불가피 - 다만, 최근 트럼프가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일 때 마다 월가 자금은 비트코인으로 쏠림 - 전쟁은 달러와 금 수요를 자극하고, 통화정책 불신은 비트코인 수요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임

파월이 말하는 ‘금리인하 조건’과 2021년 ‘트라우마’ 📉 파월, 금리 인하 조건 -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장기적으로 자극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이터가 여름 내에 확인되어야 함 - 6월~8월 물가 지표가 계속 낮아지거나 연준 목표치에 도달해야 9월 인하 가능 - 파월은 “우리는 단지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행동하려는 것”이라고 설명 💦 파월의 트라우마를 아시나요? - 파월은 ‘일시적인 물가 상승’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문제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야 된다고 강조 - 그 이유? 파월에게는 ‘인플레는 일시적이다’라는 표현에 트라우마가 있음 - 2021년 당시 파월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transitory)’이라고 고집을 부리다, 40여년만에 9%대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이함. 이때 욕 엄청 먹은 이후로 인플레는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반복하는중 🛡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 - 그래서 파월은 “트럼프 관세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데이터가 충분히 나올 때까지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 중 - 정책 실수에 대한 경계 + 과거의 트라우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상황 🗣 트럼프 반응 - 어제 파월의 발언을 본 트럼프는 본인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의회가 이 고집 세고 멍청한 사람 좀 제대로 혼내주길 바란다”고 강하게 비난 - 파월은 무슨 얘기만 하면 트럼프에게 욕을 먹는 게 일상 - 인플레이션 트라우마에 트럼프의 악플까지… 험난한 파월의 하루 📊 파월, PCE 물가지수 예측 -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이번주 금요일 발표 예정 - 파월은 PCE 물가지수가 2.3% 상승할 것이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2.6%로 지난달 보다 소폭 상승했을 것이라고 예측

이란-이스라엘 휴전 협상 ··· 오늘 시장은 파월 청문회 증언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 📅 파월 의장 스케줄 화요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출석 수요일: 상원 은행·주택·도시위원회 출석 → 한국시간으로 화요일과 수요일 밤 11시, 파월은 미국 경제에 대한 연준의 평가와 통화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 📌 어떤 자리인가? - 이번 청문회는 지난 금요일에 공개된 연준 반기 경제·통화정책 보고서를 바탕으로 열리며, 미 의회에 출석해 현재 경제 상황과 연준의 정책 기조를 공식적으로 설명하는 자리 🔍 관전 포인트 - 파월이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지, 아니면 최근 기조처럼 "경제 흐름을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적절한 시점"이라는 관망 태도를 재확인할지가 핵심 - 최근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와 미셸 보우먼은 “관세의 물가 영향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7월 금리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음 💬 예상 발언 내용 ▲기준금리 동결 결정 배경 ▲이란 사태 영향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연준의 독립성 ▲7월 금리인하 여부 ▲암호화폐 산업 관련 규제 및 정책 방향 → 이 외에도 다양한 발언이 있을 수 있음 📈 금리 방향성 언급 필수 - 해당 청문회는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단순한 경제 보고에 그치지 않음 - 정책의 방향성과 그 정당성을 의회와 시장에 설명하고, 연준의 신뢰와 정치적 독립성을 증명해야 하는 중대한 시험대 - 특히 이란-이스라엘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에서 파월이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시장은 추가 상승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