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직하고 주변 분들과 캐치업도 하는 중 인데 아무리 열정적인 사람도 에너지가 무한일 수 없다는 걸 느낍니다.
아무래도 크립토 라는 시장이 니치하고 이에 진심인 사람이 많다 보니 정말 경주마 처럼 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우리도 다 알다시피 사람은 나약합니다. 유혹에 많이 이끌리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에너지가 무한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아무리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이게 큰 동기라고 하더라도 미친듯이 앞만 보고 달리게 되면 지속가능하지 않을 뿐더라 그 과정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바쁘고 나는 하고 싶은게 명확하다는 이유로 가족, 연인, 친구, 인간관계에서 소홀하게 되면 어느 순간 그들이 주변에 없습니다. 사람의 시간은 유한하니까요.
결국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잘먹고 잘살자고 하는 거니 소소하게라도 후회없이 맥주 한잔, 맛있는 저녁, 수다라도 시간을 내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많이 반성하는 부분)
아래 인용한 Moyed님 글 중 유한함의 축복 이라는 글에서도 나오듯이 결국 삶이 유한하기 때문에 각자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고민해볼 수 있는 축복이 있는 것 처럼, 삶을 스프린트가 아닌 마라톤으로 보면서 나에게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략적으로 삶의 하루 하루를 죽어가는 과정이라고 인식하였을 때, 정말로 나에 뭣이 중
게 한지 적어도 머릿속으론 명확히 판단할 수 있다.
우리는 유한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각자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고민해볼 수 있고,영속적인
것을 무의식적으로 추구하게 되고, 무한한 책임으로부터 회피할 수 있다. 삶의 유한함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전략적으로 삶의 하루 하루를 죽어가는 과정이라고 인식하였을 때, 정말로 나에 뭣이 중
게 한지 적어도 머릿속으론 명확히 판단할 수 있다.
우리는 유한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각자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고민해볼 수 있고,영속적인
것을 무의식적으로 추구하게 되고, 무한한 책임으로부터 회피할 수 있다. 삶의 유한함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6월은 남성 정신 건강(Men's Mental Health Month) 입니다.
1년에 52만 5천 명,
일주일에 만 명,
하루에 1,400명.
이 숫자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남성들의 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다는 게 안타깝지만, 이 한 달은 남성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념하고 되새기는 시간입니다.
특히 크립토 업계에서 일하거나 투자하는 분들은 누구보다 이 메시지를 새겨들으셨으면 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 예측할 수 없는 가격 변동, 그리고 하루에도 수십 번 오르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이런 환경에서 우리는 늘 긴장하고, 불안과 스트레스, 때로는 외로움과 좌절감에 시달리곤 합니다.
많은 남성들은 정말 많은 부담을 안고 살아갑니다. 성공과 타인을 위한 책임을 기대하는 시선이 너무 많지만, 결국 하루가 끝나면 자신의 감정과 생각만을 마주하게 됩니다.
매일 슈퍼맨일 필요도, 매일 스파이더맨처럼 도시를 구할 필요도 없습니다.
감정을 느껴도 괜찮고, 약해져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 약한 상태에 머무르는 건 괜찮지 않습니다.
혼자 감당하기 힘든 순간이 온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주변에 손을 내밀어 주세요.
친구에게 기대어 울어도 좋고, 오랜만에 연락하는 사람에게 털어놔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스스로를 행복에서 수없이 멀어지게 했지만, 단 한 번이라도 행복으로 이끌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크립토 시장은 기회와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큰 상실감과 고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