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오프라인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타 거래소들보다 훨씬 유저프렌들리한 모습이고 (본사 개방하기, 굿즈로 팝콘주기, 방문하면 계좌만들어주기, 여기저기서 팝업하기, 화끈한 친구초대 이벤트 등등), 공식 유투브같은 것도 '되겠냐?' 라고 생각했지만 진짜로 재밌게 볼만하게 운영하는 모습등도 놀랐던 바가 있습니다. 각종 이벤트로 쌀먹시켜준 것도 고맙고 다른 거래소들 대비 최근 몇년간 비약적으로 개선사항이 많은 느낌인데 4번에 언급한 진짜 급할 때 입출금이 자주 먹통되는 부분과 고객센터 부분이 미흡하다 느껴지는 부분만 개선되면 정말 너무너무 좋을거같아요. 끗!

그리고 이건 빗썸만의 문제가 아니고 대부분의 거래소가 공유하는 문제를 추가로 적어보자면 1. 개인지갑 등록 부분이 너무 불편하고 답답합니다. 지원하는 지갑도 체인추가도 관련설명부터 불편하고 후지게 되어 있음.. 안그래도 트래블룰도 2군데로 파편화되어서 헷갈리는데 거래소 측에서 최소한의 설명만 해둔채로 몇년째 방치하는 느낌이에요. 2. 증빙서류 제출 등등도 고객경험이 너무 후져요 대체로 이런걸 할 때는 일초를 다투는 급할 타이밍인데 별로 큰 파일도 아닌데 용량제한 걸리는 것도 너무 짜증나고, 그래서 정확하게 어떤걸 해야하는지 설명도 너무 애매함. 이런 부분을 유저 입장에서 조금 손봐줬으면 좋겠어요.

5. 입출금 막힌 짤짤이들 문제 성격상 이런거 남은거 괴로운 사람들 있는데 소각이라도 선택 할 수 있게 해주세요... 6. 부리또월렛 관련 이건 중요한건 아니긴 한데, 기왕 만들어놓고 홍보도 꽤 진행하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지원안하는 체인 많고 해서 거의 안쓰게 되는게 아쉬움. KYC된 빗썸 계좌랑 연동해서 입출금을 잘 받아준다던지 하는 장점을 만들어주면 그래도 좀 활용처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