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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전
[자막뉴스] 미국서 초유의 총격 살인사건 발생...대형 파장 예상 / YTN
경찰 장갑차가 마을 곳곳을 누빕니다. 이른 새벽, 이곳에 사는 미네소타 주의원과 남편이 자택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이에 앞서 인근 도시의 다른 주의원 집도 찾아 부부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피해 의원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각각 주 하원의장을 지냈거나 주 상원 인적자원위원장을 맡는 등 지도급 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특정한 57살 남성 밴스 볼터가 경찰관과 비슷한 옷을 입고 경찰차처럼 꾸민 차까지 범행에 동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볼터의 차에선 총격 피해자들과 함께, 다른 의원들과 공무원의 명단도 발견됐습니다. [마크 브룰리 / 미네소타 브루클린파크 경찰서장 : 용의자는 제복이 상징하는 신뢰를 악용했습니다. 명예롭게 배지를 다는 우리는 이런 배신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나섰던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이번 총격의 배경에 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팀 월즈 / 미네소타 주지사 : 미네소타는 물론 미국 전역은 모든 형태의 정치적 폭력에 맞서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주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표적 공격으로 보인다"며 "이런 폭력은 미국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사회가 심하게 분열된 시기에 정치인을 겨냥한 총격 범행이 벌어진 만큼, 후폭풍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침 미국 전역에서 '왕은 없다'라는 이름의 반트럼프 시위가 잇따른 가운데 미네소타 지역에서 예정됐던 시위는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됐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편집ㅣ오훤슬기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6150841503248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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