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Count109
10시간 전
doriworld/7634/6269178322919473818
블록체인 보안의 핵심은 'slash'와 'incentive' 매커니즘에 있는 것은 다들 알 듯... 흥미로운 것이, 이더리움은 슬래쉬와 인센티브, 카르다노는 인센티브 매커니즘만 활용하고 있음. 이 'To slash or not to slash' 아티클에서 둘의 매커니즘을 재밌게 비교해둬서 정리해봄. 먼저, 이더리움은 검증인이 잘못하면 '처벌'하는 슬래싱 기반 모델임. 규칙을 어기면 스테이킹한 지분을 삭감해버리는 방식임. 합의 방식은 Iterated BFT를 사용함. 이더리움의 기본 합의 모델은 지분 ⅓ 이상을 가진 공격자에게 취약할 수 있음. 그래서 슬래싱은 이 공격 비용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여, 보안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핵심 장치임. 이중 서명 같은 잘못을 저지르면 지분이 칼같이 삭감됨. 하지만 슬래싱의 단점도 있음. - 자금 통제권 상실: 스테이킹하면 돈이 묶이고 내 맘대로 못쓰게 됨. - 중앙화: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대규모 전문 업체에 스테이킹이 쏠림. - 참여율 저하: 이런 위험 때문에 일반 유저들은 스테이킹을 꺼리게 됨. 실제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비율은 약 28%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다고 함.
doriworld/6102627084682768942
도리의 코인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