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당정, 원화 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방향 논의...1월 처리 목표]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가 1일 비공개 당정협의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강준현 민주당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문제는 한국은행, 금융위, 은행권 입장을 조율해 컨소시엄 형태로 정리됐다. 컨소시엄 구성 시 은행이 50% 이상의 지분을 갖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다. 정부 측에 12월 10일까지 정부안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이 기한 내 안이 넘어오지 않는 경우 의원 입법을 통해 드라이브를 걸겠다. 정기국회 내 법안 발의를 마치고 내년 1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백악관 암호화폐 책임자 이해상충 의혹 제기한 NYT 보도, 악의적 흠집내기]
미국 백악관 AI·암호화폐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가 자신의 정부 자문 역할이 측근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강력 반발했다. NYT는 삭스가 비트고 등 암호화폐 및 AI 관련 기업에 투자액을 유지하고 있어 정책적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삭스는 X를 통해 암호화폐 책임자 취임 전 2억 달러 상당 암호화폐 관련 자산을 매각했고, 정부 윤리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NYT의 보도는 사실을 왜곡한 악의적 흠집내기라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1월 거래소 현물 거래량 $1.59조...6월 이후 가장 적어]
지난달 암호화폐 거래소 현물 거래량이 1조5900억 달러로 6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2조1700억 달러) 대비 26.7% 감소한 수치다. 중앙화 거래소(CEX) 가운데 바이낸스가 10월 8104억 달러에서 11월 5993억 달러로 약 26% 줄었다. 크로노스리서치 CIO 빈센트 리우(Vincent Liu)는 11월 들어 시장이 침체되면서 변동성은 사라지고 상승 모멘텀도 둔화했다. 이번 거래량 감소는 랠리 이후 차익 실현과 유동성 축소에서 비롯됐으며, 시장이 과열된 후 자연스럽게 식는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2년물 국채금리 1% 돌파...기준금리 인상 임박]
일본 2년물 국채금리가 1%로 상승하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우블록체인이 재팬 타임즈를 인용해 전했다. 매체는 국채금리 상승은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5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는 1.35%, 1.845%로 상승했고, 엔화는 달러 대비 0.4%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12월 19일(현지시간) 예정된 BOJ 회의에서 금리 인상 확률을 76%로 보고 있으며, 내년 1월 회의까지 포함하면 90%를 넘는 확률로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4년 8월 일본 금리 인상 당시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엔화를 빌려 고금리나 고수익이 기대되는 외국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금융 기법)로 인한 청산으로 시장 급락이 일어난 바 있다.
[분석 BTC, 장기 약세 시그널... $7.5만 하락 가능성]
BTC 월봉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이 음봉을 기록하면서, 약세로의 추세 전환이 확인됐다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매체는 해당 지표는 과거 2014, 2018, 2022년 등 주요 약세장 초기마다 나타났던 시그널이다. 이에 따라 BTC가 8만4500 달러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 7만4500 달러에 이어 7만 달러 초반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日 소니뱅크, 내년 초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
일본 소니그룹 산하 인터넷전문은행 소니뱅크(Sony Bank)가 소니 생태계 내 결제를 위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내년 미국에서 발행할 계획이라고 재확인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소니 게임, 애니메이션 등 결제에 사용된다. 소니뱅크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하며,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위한 자회사 설립 계획을 밝혔었다. 다만 앞서 전미독립지역은행가협회(ICBA)가 소니뱅크는 규제 허점을 악용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에 제동을 걸고 나선 바 있다.
[쿼크AI, 글로벌 대학생 대상 해커톤 개최...BNB체인 후원]
인공지능(AI) 기반 온체인 거버넌스 레이어 쿼크AI(Quack AI)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Imperial College) 블록체인 학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대학생 대상 해커톤이 11월 28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정식 명칭은 AI+블록체인 글로벌 대학 가을 캠프 해커톤(AI + Blockchain Global University Autumn Camp Hackathon)으로, BNB체인, 아케도(Akedo), 유니베이스(Unibase), 체인GPT, 에이셔, 스페이스애그리(SpaceAgri) 등의 후원을 받았다. 총 상금은 69,000 달러로, AI와 블록체인의 교차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팀에게 주어질 방침이다. 코인니스는 이번 행사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금감원장 업비트 해킹사고는 신뢰 문제…그냥 넘어갈 부분 아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업비트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에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머니투데이가 전했다. 이 원장은 가상자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안정성이고 시스템 보안이 (거래소의) 생명과도 같은데 신뢰에 위험이 발생한 것이다. 가상자산 2단계 입법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을 보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업비트에서는 지난달 27일 445억원 규모 가상자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달 암호화폐 해킹 피해 규모 $1.9억]
지난달 암호화폐 업계에 약 15건의 해킹(익스플로잇)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총 손실 규모는 1억9427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Peckshield)가 전했다. 전월(1818만 달러) 대비 손실 규모가 10배 이상 커졌다. 주요 해킹 사례로는 밸런서(1억3740만 달러), 업비트(3600만 달러), 연파이낸스(900만 달러) 등이 집계됐다.
[日, 암호화폐 거래 소득에 20% 분리과세 적용 추진]
일본 정부와 여당이 오는 2026년부터 암호화폐 거래 소득에 대해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NHK가 전했다. 현재 해당 소득에 대해서는 급여 등 다른 소득과 합산해 세금을 부과하는 종합과세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이를 분리과세로 전환해 일괄적으로 20%의 세율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도 세제 개편안에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일본 금융청(FSA)은 BTC, ETH 등 105종의 암호화폐를 금융상품으로 재분류하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 소득 세율을 최대 55%에서 20%로 대폭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BTC 현물 ETF서 약 $35억 순유출...9개월 만 최대]
지난달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출액이 약 35억 달러로 약 9개월 만 최대를 기록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순유출을 주도한 것은 블랙록 IBIT로, IBIT의 11월 누적 순유출액은 23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11월 18일에는 일일 최대 규모인 5억2300만 달러가 순유출되기도 했다. 또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도 14억2000만 달러가 순유출,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다만 BTC와 ETH 현물 ETF 모두 누적 순유입액은 유지 중이다. LVRG 리서치 책임자 닉 럭(Nick Ruck)은 BTC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기관들이 차익을 실현하고 연말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하며 이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BTC의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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