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 더블제로&플라즈마를 좀 샀어요. 신규코인이고 하락폭도 컸지만 다른 코인들과 다른게 한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블제로 ($2Z)
- 최악의 토크노믹스로 혹평을 많이 받았고 상장 후 가격도 계속 쳐박았는데 오늘 처음으로 매수 해봤습니다. 사실 나오기 전부터 관심갖던 프로젝트인데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체인이 아니라 네트워크라는 것 그 자체에 집중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이예요.
토크노믹스는 최악, 점프는 언락된 5%중 일부를 상장첫날에 매도. 이런 부분은 안좋아 보이지만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대역폭을 늘려주고 지연시간을 감소시킨다(IBRL)라는 슬로건으로 그 자체를 ‘N1' 이라고 명시합니다. 사실 솔라나 진영에서는 Jito가 네트워크 효율성 및 MEV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왔었는데 광섬유 네트워크 사용해서 physical 적으로 처리하는건 이전에 보지 못한 것이라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점프가 추가적인 매도를 하느냐 아니냐가 제일 중요해보여요. 내년 10/2까진 더이상 풀리는 물량이 없어서. 지갑 1 | 지갑 2 두개를 참고할 예정.
플라즈마 ($XPL)
- 얘도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이 갔어요. 오늘처럼 코인시장 개박살나도 스테이블 코인 서플라이는 시장이 지속되기만 해도 계속 증가하거든요. 점점 더 커지기만 하는 섹터에 아직 그렇다 할 인프라가 존재하지 않았어요.
물론 앱토스, 솔라나, 수이 등 속도빠른 L1들은 당연히 있죠. 속도면에서가 아니라 테더사가 보급하려는 스테이블코인의 레일이 누가 될것인가가 집중해볼만한 것 같아요.
디파이 쪽은 뭐 출시초기라서 대동강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이미 스테이블 코인 마켓캡 5위 체인, 테더 유통량 4위 체인이예요. 테더사가 직접 인큐베이팅 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결국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스테이블 코인만을 위한 체인의 새로운 등장이라 안좋은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전 여전히 좋은 플젝이라고 생각합니다. 얘도 그냥 블록체인 위에 태어난 전세계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트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가 요새는 공지도 잘 안쓰고 리서치글도 많이 안올렸는데 생각해보면 계속 그런거 했을때가 코인력 제일 높았던 것 같아서 다시 해볼려고요. 근데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니까 그냥 보고 넘기세요.
#2Z #X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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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