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락을 보면서 내가 느낀 점은... 진짜 코인은 숏이 맞다는 것이다. 진짜 강렬한 상승장 1~2달을 제외하면 숏이 항상 승리하는 시장... 시장에서 해쳐먹는 방법은 점점 진화하고.... 고인물들도 점점 똑똑해지면서 그에 편승하는 방법을 깨닫고 있으며... 잘 모르는 알트 매수자들만 바로바로 시드가 토막토막 나는 시장... 이 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을 내가 아는 쪽에 속해있다면.. 계속 이 시장의 피만 빨면서 계속 벌어들인 돈을 다른 자산 시장으로 옮기는게 좋은... 코인 시장은 나에게 그렇게 보인다. 하락 전 사람들이 이정도로 레버리지를 끼고 온 힘을 다해 롱을 치고 있었는데도 주식보다 못 했던 것은 왜일까...?? 얼마전부터 말도 안되는 TGE대박 행렬은 무엇을 암시했을까? 그 많은 돈은 누가 벌어가고 있는 것일까?? 무위험 거래를 하는 사람들은 이번 폭락 전 유례없는 불장을 누리며 정말 많은 돈을 벌었드랬다... 하지만 그들도 그저 인절미를 옮기는 과정에 손에 뭍은 콩가루 정도를 취한 것 뿐이다. 이제 코인 시장은 정말 불장이 되어도.... 그 돈이 시장에 온기를 전하기도 전에 여기저기로 슥삭 슥삭 사라지는 느낌이다....

이거 뭔가 데자뷰 느껴지는데.... 테더 다팔았는데 테더 이거 1530원에서 절대 안빠지니까 식은땀 줄줄 흐르고 불안해지네

뼈아픈 것은 1450 ~ 1460원에서 테더를 너무 많이 들여왔다는 것.... 가정적인찬님이 계속 돈반꿀 어쩌구 테더 2천원 간다 이랬는데 진짜 그말이 현실이 되는 것을 넘어서 5천원이 될 줄은... 걍 그 테더 그대로 들고 있었으면... 지금 그 수익만해도 달달했겠네요... 걍 오늘은 진짜 바닥까지 긁어서 매매 시드 제외하고는 모두 보내서 팔아버리면서 테더 가격 안정화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