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공동창업자, “L2가 이더리움의 보안을 그대로 상속받는다는 주장은 잘못됐다”
❓ 논란 내용
- 솔라나 공동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이더리움 레이어2(L2) 확장성 네트워크의 탈중앙성과 보안성에 의문을 제기
- 야코벤코는 “L2가 이더리움의 보안을 상속받아 안전하다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설명
📌 L2 네트워크 기본 설명
- L2는 이더리움 L1의 보안을 상속받으므로 별도의 체인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이 존재
- 즉, L2를 사용해도 이더리움의 합의(Proof of Stake)를 그대로 신뢰할 수 있고, 사용자는 보안 리스크 없이 확장성을 얻을 수 있다는 내러티브가 형성되어 있음
💬 야코벤코 의견 정리
- 야코벤코는 “L2가 이더리움의 보안을 그대로 상속받는다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강조함
- 특히 멀티시그 기반 커스터디에 의존하는 L2에서는 사용자의 동의 없이도 자금 이동(탈취)이 가능하다며, 탈중앙성과 보안성에 의문을 제기
- 그는 L2가 독립된 멀티시그·운영자 구조에 의존하기 때문에, 보안이 이더리움 L1에 의해 상속된 것이 아니라 별도의 보안 모델이 존재한다고 지적
✏️ 추가 설명
- L2는 자체 멀티시그와 시퀀서에 의존하는 중앙화된 시스템
- L2에는 L1처럼 탈중앙화된 검증자 집단이 존재하지 않음
- 블록을 검증하는 수천 명의 검증자 대신, 소수의 운영자가 거래 순서를 정하고 L1에 데이터(roll-up block)를 업로드하는 방식
- 만약 이러한 운영자들이 담합하거나 멀티시그 키가 유출된다면, 사용자의 자산이 무단으로 이동되거나 가치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
😭 걱정되는 부분
- 향후 특정 L2에서 자금 탈취나 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야코벤코의 주장이 다시 한 번 부각되며, ‘이더리움 보안 상속’이라는 내러티브 전체가 흔들리고 L2 생태계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약화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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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