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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
베어장 분위기에 대한 짧은 생각 - 베어장 초입의 "분위기"가 나긴 함. 기본적으로 베어장 관련해서 버티는 법이라던가, 관련 인사이트가 트위터에 많이 보이긴 함. - 다만 진짜 베어장이 시작됬을때는 이런 글 조차도 안보이고 곡소리만 남. 아예 조용함. 그래서 아직 "시작"이라는 느낌 보다는 다들 확신 없이 간을 보고 있는 중이 아닌가 싶음. -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베어장을 트리거 하는 요소가 있긴 마련임. 다만 지금 당장은 뭐가 안보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10일 대규모 청산이후로 분명 큰 피해를 본 단체들이 있을텐데, 이게 아직 수면 이후로 안들어나서 이로 인한 불확실성이 존재해서 상태가 이런가 싶기도 함.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건 악재가 아니고 불확실성임. - 시장의 방향성을 맞추는건 어렵고 그래서 언제까지나 대응 및 준비의 영역을 가져가야 하는듯 (엄하게 롱 / 숏 하는게 아니고). 예를 들면 메이저 자산은 비트 / 이더로 가져가되 전체의 25% 수준으로 가져가고 DCA를 하면서 나머지 현금 비중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이러던가. - 빌더라면 본인이 일하고 있는 회사가 과연 지금 너무 과한 규모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함. 그런 경우 진짜 베어장이라면 대규모 축소가 일어나곤 함. - 반대로 기회의 장이기도 함. 진짜 제대로 된 프로젝트는 대게 베어장에서 나타남. 좋은 프로젝트를 찾는것도 힘들지만 그만큼 좋은 빌더를 찾는것도 힘들기에 서로를 서로가 알아보기에 좋은 시기가 베어장임. - 앞으로 TGE 예정인 프로젝트 관점에서 지금 시장 상황이 막 그렇게까지 안 좋다고 느껴지지는 않음 (지나치게 개인적인 생각). 왜냐면 시장에 살 알트가 없음. 그럴바엔 차라리 당분간 언락 물량 있고 네러티브 중심에 있는 갓 TGE한 프로젝트 중 괜찮은 친구들이 더 좋은 옵션으로 생각될 수 도 있지 않을까 함. 물론 프로젝트가 괜찮다는 가정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