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p Dex 대홍수 시대가 오면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크게 아래 두가지 요소가 충족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1. 진짜 차별화 되는 기능적 장점 2. 해당 생태계가 종교화 될 수 있는 매우 강한 색깔 그런 의미에서 나와있는 Perp들 보면 본인은 여전히 Hype / Lighter 위주로 쓸거 같고 (아마 + EdgeX) 에어드랍을 노리기 위해 다른 Perp을 쓸것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하나 골라야 한다고 하면 예전에 소개하긴 했는데 아직 프로덕트가 안나온 상태이긴 해서 잘 안알려진 Tplus를 써보지 않을까 합니다. 큰 이유는 없고 그냥 팀이 가진 색깔이 다른 Perp 팀들과 달리 너무 도드라져서 입니다 (제품 + 성향 둘다) https://x.com/Tplus_cx 지금은 공유할 수 있는 정보가 사실 웹사이트 밖에 없는데, 빨리 더 뭔가 공유할 수 있는게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거 말고도 메가이더가 정말 타이밍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 메가이더 시작할 당시에는 이더리움이 가격적으로나 생태게적으로는 험난한 시점이었음. 이때 "Make Ethereum Great Again"이라는 네러티브를 가지고 나온 프로젝트이다보니 당연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음. - 그러고 생태계를 빌딩하고 있는 와중에 이더 재단의 신규 조직 체계 출범, 이더 DAT, 이더 가격 상승이 일어남에 따라 해당 네러티브에도 수혜를 받음. - 그리고 예전에는 L2 무용론 또는 비판적인 시간이 팽배했던 반면 라이터와 같은 L2 사례들을 기반으로 L1 프리미엄 -> L2를 통한 토큰 인플레이션 억제 등과 같은 흐름도 나오고 있기에 메가 이더는 가장 대표적인 L2로 포지셔닝 되었음. 이걸 팀이 다 타이밍 맞게 설계 하는건 당연 불가능하고, 아마 본인들이 밎는 Thesis가 있고 이를 몇년 동안 꾸준히 밀고 나갔기에 운도 따르고 타이밍도 맞았던게 아닌가 싶네요.

AAVE의 모바일 앱 출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유저 당 최대 $1M의 보험을 설계해놓은 부분이네요. 아마 최근 Morpho 쪽 Curator 에서 일어난 혼돈을 염두에 두고 강조한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 이게 일반 유저들한테는 확실히 매력적인 안정장치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앱을 다운 받을 수 있긴 한데, 아직은 웨잇리스트 등록만 가능합니다! https://aave.com/r/056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