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프라이버시 스테이블코인 ‘USCDx’ 개발 착수 ··· 은행 및 기업 사용자 대상
🪙USDCx란 무엇인가?
-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ricle)은 USDC의 프라이버시 강화 버전인 ‘USDCx’를 개발 중
- USDCx는 ‘은행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제공을 목표로 설계
- 기존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지갑 주소 및 거래 내역이 온체인에 그대로 노출되지 않음
🔗 USDCx 개발 이유
-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지갑 주소와 거래 내역이 온체인에 모두 공개되는 구조
- 투명성은 블록체인의 핵심 장점이지만, 민감한 기밀 결제 데이터를 다룰 때는 오히려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
- 특히 금융기관들은 거래 흐름이 대중에게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블록체인 결제망 도입을 주저해옴
- 예를 들어 직원 급여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할 경우, 직장 동료가 지갑 주소만 알아도 급여 규모가 공개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스테이블코인 다음 단계는 프라이버시 도입
- 최근 여러 프로젝트가 ‘프라이빗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을 개발 중
- 이는 단순히 기업 내부의 급여 정보를 감추기 위한 기능을 넘어, 금융권 진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평가됨
- 모든 거래가 공개되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은행권이 그대로 사용할 경우 은행법 및 규제 위반 소지가 발생
- 따라서 은행 수준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야 비자, 씨티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망을 실제로 도입할 수 있을 것을 것으로 전망됨
⚖️ 규제 문제는?
- 추적 자체가 불가능해 규제 당국의 제재를 받는 기존 프라이버시 코인(모네로 등)과 달리, USDCx는 차별화된 접근을 취함
- 법 집행 기관이나 규제 당국이 특정 거래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경우, 발행사가 이를 열람하거나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됨
- 즉, 자금 세탁을 방조하지 않으며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 기록을 증명할 수 있어 규제 리스크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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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