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코인베이스 “투기성 레버리지 안정권…급락 리스크 완화”]
암호화폐 시장에서 순수하게 투기적 성격을 가진 레버리지 포지션이 전체 시장에서 얼마나 차지하는지를 보여주는 시스템 레버리지 지표가 안정권에 있다고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Coinbase Institutional)이 X를 통해 전했다. 구체적인 비율은 약 4~5%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 여름 약 10%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로, 레버리지 축소는 시장 구조를 보다 건전하게 만들고 연말 급격한 가격 조정 리스크를 낮추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크로드 관련 지갑들, 익명 주소로 $314만 BTC 이체]
다크웹 실크로드 관련 지갑들이 10년만에 활성화됐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아캄 데이터에 따르면 실크로드 관련 312개의 지갑이 314만 달러 상당의 BTC를 익명 주소(bc1q로 시작)로 이체했다. 이체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실크로드 관련 지갑에는 4130만 달러 상당의 BTC가 남아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실크로드 설립자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를 사면한 바 있다.
[美 하원의원, CBDC 금지 포함 국방수권법 수정안 제출]
미 텍사스주 하원의원(공화당) 키스 셀프(Keith Self)가 연방준비제도의 CBDC 발행을 금지하는 조항을 포함한 국방수권법(NDAA, 국방예산을 총괄)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디크립트가 전했다. 해당 법안이 하원 규칙위원회(House Rules Committee)를 통과할 경우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앞서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CBDC 금지 조항을 제외한 국방예산안을 공개한 바 있다.
[타이거리서치 암호화폐 인덱스, 필요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
아시아 웹3 리서치·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암호화폐 인덱스가 시장에 필요한 이유 보고서를 통해 전통 금융 시장에서 인덱스는 벤치마크이자 여러 파생상품의 기반이 되며 대규모 자금 흐름을 결정하는 기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도 비트와이즈, 코인마켓캡, 맨틀 등 암호화폐 인덱스를 만드는 플레이어가 존재하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보고서는 암호화폐 인덱스가 모처럼 자리잡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시장에서 검증된 자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떄문이다. 결국 암호화폐 인덱스가 전통 금융에서의 인덱스처럼 영향력을 갖고 벤치마크가 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시장 자체가 더 성숙해져야만 한다고 부연했다.
[美 코네티컷 법원 칼시 영업중지 명령 중단하라]
미 코네티컷주 연방 법원이 코네티컷 소비자보호국(DCP)에 예측시장 칼시에 내렸던 영업 중지 명령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앞서 DCP는 칼시가 무허가 도박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며 운영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칼시는 법원에 DCP의 조치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애니모카브랜드, 日 기업 BTC 수익 창출 지원]
NFT 및 블록체인 게임 개발·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가 비트코인 스테이킹 플랫폼 솔브프로토콜(SOLV)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BTC 보유 기업들의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BTC 대출, AMM 풀에 유동성 공급, 스테이킹 등을 통해 연간 4~12%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비트와이즈 CEO “내년 암호화폐 대세 상승장 온다”]
비트와이즈 CEO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가 2026년 암호화폐 대규모 상승장을 전망했다. 그는 4년 사이클은 끝났다. 시장은 변했고 성숙해졌다. 지난 2월 이후부터 암호화폐는 약세장에 돌입했다. 다만 암호화폐에 전략 투자하는 기업들의 매수세에 가려져 있었을 뿐이다. 암호화폐는 2026년 대규모 상승장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팬시 지갑 중심 보안 구현할 것...퀀텀 월렛 개발 중]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팬시(FANC)가 차세대 보안 지갑인 퀀텀 월렛(Quantum Wallet) 개발을 통해 보안의 중점을 거래소 중심에서 지갑 중심으로 옮길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근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와 쿠팡의 대규모 해킹 시도 및 보안 사고 관련 논란이 이어진 데다 양자컴퓨터 상용화 전망이 가까워지면서 보안에 관심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팬시는 지난 4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양자암호내성(PQC) 기술을 이전받아 퀀텀 월렛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퀀텀 월렛은 양자암호내성 알고리즘을 지갑 단계에 적용한 보안 지갑으로, 지갑 생성·서명·검증 전체를 양자 공격에 대비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팬시, 셀러비 생태계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외부 서비스 연동, 파트너 플랫폼 내 결제 등으로 확장될 방침이다.
[포필러스 2026년, 암호화폐 시장 재구성의 해]
글로벌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포필러스(Four Pillars)가 내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과 관점을 담아 2026 Outlook: RESTRUCTURIN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와 관련 김남웅(Steve Kim) 포필러스 CEO는 올해는 미국서 지니어스법(GENIUS ACT), 시장구조법(CLARITY ACT) 등 법안 통과로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되며 명확한 규칙 아래 재정의된 해였다. 규제가 명확해지자 실사용 사례 기반의 구조적 재편 등 뚜렷한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2026년을 재구성의 해라고 정의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포필러스 소속 리서처들 전원이 2026년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인사이트와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내년 주요 전망과 트렌드로 ▲USDT 슈퍼앱 및 주식 토큰화(100Y) ▲AI 기반 자동화 투자(C4LVIN) ▲CEX 지형 변화 및 인앱 디파이 부상(EREN) ▲스테이블코인·토큰화·CEX(HEECHANG) ▲탈중앙화 스토리지(HEUN) ▲이더리움 및 ZKVM·증명 시장(INGEUN) ▲추상화 스택 및 생태계 성숙도 보유 플랫폼(JAY) ▲예측시장의 데이터화(PONYO) ▲성숙 단계에 진입할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STEVE) 등을 조명했다.
[IMF 달러 스테이블코인, 신흥국 통화 주권 위협 우려]
국제통화기금(IMF)이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신흥 시장의 통화 주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IMF는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규제 범위 밖에서 자본 흐름을 발생시켜 국가의 자본 통제 조치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심하고 화폐 가치의 변동성이 큰 신흥국의 경우 사용자들이 자국 통화 대신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선호해 중앙은행의 통제력 약화를 야기할 수 있다. 게다가 신흥 시장에 공황이 닥칠 경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자본 유출세가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현재 전세계 외환 흐름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미미하다. 암호화폐가 신흥국 통화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진단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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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