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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Count545
8달 전
davidanecdotekr/4223/6183702443598745098
지금이 베어장이라고 한다면 빌더 입장에서 왜 유독 예전 베어장들보다 이번이 더 아프게 다가올까를 생각해봤는데, - 크립토 시장이 커져갔던 방식은 특정 네러티브가 핫해지고 시장 밖의 사람들에게 까지 알려짐 - 그들이 유입되면서 시장 파이가 점점 커지면서 그 버블 또한 같이 커짐 - 결국 그 버블이 꺼지고 시장이 조용해졌을때 대부분이 사람이 시장을 떠남 - 다만 해당 사이클에 유입된 신규 인원 중 일부는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음 결과적으로는 사이클 전 보다는 시장 파이 자체가 커진 것 -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성장 다만 이번에는 이 "유입"이 있었는가? 이를 유발한 명확한 카테고리 / 네러티브가 있었는가? 하면 없었다고 느껴짐. 물론 비트 / 이더 라는 자산 안에서는 기관들이 진입하고 손바뀜이 일어났지만, 전체적인 시장에서 새로운 무언가가 나오고 이게 빌더 / 리테일들의 새로운 유입을 이끌어냈는가 라고 하면 없었던 것 같음. 그래서 결국 한 사이클 지났는데, 시장 차원의 발전이나 결과물이 남은게 크게 없다고 생각하니 이게 더 뼈 아프게 다가오는게 아닐까? 뭔가 자산 가격의 하락에 대한 공포감이 아니라 이 시장의 미래에 대한 회의감이 많은 사람들에게 퍼진 사이클이라 더욱더 그런 것 같기도.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건 불확실성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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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cdote
@davidanecdotekr
인생 그리고 부에 대한 이야기
최근포스팅
혹시 코덱스 앱에서 이런 이슈가 발생하시는 분? 어제 부터 해결이 안되네요. 같은 와이파이 환경에서 맥북에서는 되는데 맥미니에서는 안되서. 계속 저기서 돌다가 오류 나서 멈추는 에러. GPT 한테도 물어보니 최신 버전에서의 오류가 있는 것 같다는데...해결 방법을 알려주지를 않네요.
viewCount189
3시간 전
오늘 커피챗에서 들었던 비슷한 이야기. 좋았어서 메모. "인생은 결국 유한한데, 그 안에서 수 많은 변이들을 만들어 내고 싶었다. 즉 그냥 남들이 다 하는거 하면서 사는거 말고, 새로운거 독창적인거 문제를 푸는거와 같은 "변이" 말이다. 이 변이를 만드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긴 할거다. 다만 나에게는 그게 창업이고 사업이었다. 아마 인생이 길어봐야 90살까지 산다고 하면, 건강하게 무언가를 더 잘할 수 있는건 50대까지라고 했을때 결국 그때까지 이러한 변이들을 만들고 증명해내는 것이 한 인간으로써 "살았다"를 증명하고 기록될 수 있는게 아닐까 한다. 물론 거창하게 거기까지 안가더라도 이건 사실 내 삶의 주도권을 가지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했다" 여기서 중요한건, 가끔 누군가는 "성공할려면 창업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게 아니라 내가 삶고자 하는 삶에서 "필요한게"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식으로 접근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모두가 창업가가 될 수 없고 내가 살고자 하는 삶에 창업이 아니라 다른게 필요할 수 있는데, 이를 무턱대고 창업이 답이다 라고 접근하는 것도 무모한 일. 즉 이분에게는 인생에서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게, 창업이었던 것이니 그게 맞는 길이었던 것.
viewCount893
8시간 전
제주도 이야기 최근 제주도를 짧게 다녀왔다. 간 김에 제주도로 이주한 지인 세 분도 만나고 왔다. 한 분은 예술을 하는 분이고, 또 한 분은 지금은 대기업이 된 회사들에 초창기부터 합류해 회사를 키운 뒤, 현재는 제주도에서 운동을 가르치고 있다. 마지막 한 분은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대학 후배다. 알고 보니 졸업 후 파리로 건너가 요리를 배웠고, 지금은 제주도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세 사람에게 제주도에서의 삶은 어떤지, 지금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물었다. 각자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세 사람 모두 ‘일반적이지 않은 선택’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아마 이들과 비슷한 배경과 커리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대부분 회사에 남거나 조금 더 일반적인 길을 선택했을 것이다. 그쪽이 더 안정적이고, 앞으로의 경로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이들은 모두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더 높은 상방을 위해 리스크를 감수한 것일까?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그렇게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들의 선택은 더 큰 성공이나 경제적 상방보다는 ‘자기 삶의 주도권’에 관한 것이었다. - 내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가 내릴 수 있는가. -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하루를 구성하고,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가. -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이들의 선택이 일반적이지 않은 것에 비해 경제적으로 엄청난 상방을 가진 선택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상방을 단순히 더 많은 돈이나 더 큰 성공으로 정의하지 않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누군가는 평생 얻지 못할 수도 있는 삶의 자유와 주도권을 갖는 것. 그런 관점에서는 이미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 아닐까 생각했다. 제주도를 제대로 가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보다 이번에는 ‘여기서 사는 건 어떤 느낌일까’를 조금 더 생각하며 둘러봤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분명하고, 그 일에 몰입하기 위해 주변의 소음과 방해를 덜어내고 싶다면 제주도는 꽤 좋은 곳 같았다. 언젠가 회사를 다니지 않고도 내 것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시점이 온다면, 일본 이라는 원래 생각했던 선택지에 더불어 제주도에서도 한동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viewCount554
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