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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davidanecdotekr/4223/6183702443598745098
지금이 베어장이라고 한다면 빌더 입장에서 왜 유독 예전 베어장들보다 이번이 더 아프게 다가올까를 생각해봤는데, - 크립토 시장이 커져갔던 방식은 특정 네러티브가 핫해지고 시장 밖의 사람들에게 까지 알려짐 - 그들이 유입되면서 시장 파이가 점점 커지면서 그 버블 또한 같이 커짐 - 결국 그 버블이 꺼지고 시장이 조용해졌을때 대부분이 사람이 시장을 떠남 - 다만 해당 사이클에 유입된 신규 인원 중 일부는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음 결과적으로는 사이클 전 보다는 시장 파이 자체가 커진 것 -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성장 다만 이번에는 이 "유입"이 있었는가? 이를 유발한 명확한 카테고리 / 네러티브가 있었는가? 하면 없었다고 느껴짐. 물론 비트 / 이더 라는 자산 안에서는 기관들이 진입하고 손바뀜이 일어났지만, 전체적인 시장에서 새로운 무언가가 나오고 이게 빌더 / 리테일들의 새로운 유입을 이끌어냈는가 라고 하면 없었던 것 같음. 그래서 결국 한 사이클 지났는데, 시장 차원의 발전이나 결과물이 남은게 크게 없다고 생각하니 이게 더 뼈 아프게 다가오는게 아닐까? 뭔가 자산 가격의 하락에 대한 공포감이 아니라 이 시장의 미래에 대한 회의감이 많은 사람들에게 퍼진 사이클이라 더욱더 그런 것 같기도.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건 불확실성이니.
moneybullkr/6105065466465726923
David's Anecdote
부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