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15일) 발표되는 ‘소매판매’ 데이터는 무엇인가? 목요일(15일) 21:30 소매판매 데이터 발표 ✏️ 소매판매 데이터 설명 - 미국 경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 미국 GDP의 약 70%는 소비지출(PCE)로 구성 - 소매판매는 민간 소비의 ‘선행 지표’ 역할 - 소매판매가 약하면 소비 둔화에 따른 경기 냉각 조짐으로 해석될 수 있음 (증시에 부정적) 📊 시장 예상치 -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0% 보합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 -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 🚗 소매판매에 자동차를 제외하는 이유 - 소매판매 데이터는 자동차를 제외하고 보는 것이 일반적 - 자동차 판매는 계절성, 대출 금리, 특별 할인 등 일시적 요인으로 인해 변동성이 크기 때문 ⭐️중요도⭐️ - 소매판매 데이터는 소비자물가지수(CPI)만큼의 파급력이 있진 않음 -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물가’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 - 그러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을 경우엔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 위험은 어느정도 존재 ※ 소매판매 발표 10분 뒤, 파월 의장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제 트럼프가 파월에게 금리를 내려야한다고 또 다 압박했는데, 시장은 파월이 이에 대한 피드백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또 다시 파월에 ‘금리인하’ 요구… 파월, 목요일 연설 예정 🍌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4월 CPI는 전년 대비 2.3% 상승해 예상치 2.4%를 하회 -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 - 4월은 트럼프가 관세를 부과한 첫 달 - 다만, 4월은 상호관세가 실물 경제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물가 상승률은 제한적 - 관세 시행에 따른 본격적인 충격은 5월 이후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트럼프 반응 - CPI 발표 이후 트럼프는 본인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인플레이션은 없고, 휘발유, 에너지, 식료품 가격이 전부 떨어졌다! 연준은 유럽과 중국처럼 금리를 내려야 한다. 도대체 '느려터진 파월(Too Late Powell)'은 왜 이러는가. 미국은 이제 꽃피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글을 게시 - 트럼프는 계속해서 연준에게 금리 인하를 어필하고 있음 📚경제학자 반응 -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4월 CPI 데이터만으로는 연준의 정책 기조에 변화를 주기 어렵다고 평가 - 연준은 “향후 데이터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고, 이번 물가 둔화에도 불구하고 관세의 영향이 본격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계속해서 신중한 태도(금리 동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음 🙏🏻 트럼프가 기다리는 파월 연설 - 트럼프조차 기다리고 있는 이번 주 핵심 스케줄 - 한국시간 목요일 밤 9시 40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예정 - 트럼프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압박 속에, 파월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시장의 이목 집중 - 다만, 경제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파월이 시장 상승을 견인할 정도의 ‘완화적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은 낮은 상황

미국-중국 상호관세 90일 유예 ··· 이번 주 트럼프-시진핑 통화 예정 🇺🇸🇨🇳 미·중 무역협상 소식 - 미국과 중국이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 - 관세 유예 마감일은 8월 10일 📚 합의 내용 -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던 관세를 145% → 30%로 대폭 인하 - 중국 역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25% → 10%로 낮춤 🫂시장 반응 - Telsey Advisory Group - - “145% 관세로는 사실상 버티기 어려웠지만, 30% 수준이라면 다소 어렵더라도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다” - “이번 조치로 크리스마스 시즌 쇼핑 매출을 살릴 수 있게 됐다. 지금부터 제품을 수입해 연말을 준비할 수 있어 다행이다” ⚠️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 美 베센트 재무장관은 90일 유예는 연장 가능성도 있다고 발언 - 트럼프는 “이번 주 후반 시진핑과 통화할 것”이라며 추가 협상 가능성 암시 -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무역협상은 일시적’이라며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고 지적 - 트럼프의 관세 전쟁이 '정점'을 지난 것은 맞지만, 언제든 현재 적용된 30%를 넘는 추가 인상 가능성이 거론될 수 있는 만큼, 크고 작은 시장 변동성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 - 또한, 이번 주 예정된 트럼프-시진핑 간 통화가 취소될 경우에도 시장은 하락으로 반응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