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망한 회사, 코인 투자로 살려보자… 부실 기업 트렌드 📉 ‘180 Life Sciences’를 아시나요? - ‘180 Life Sciences’는 2020년 나스닥에 상장한 바이오 기업 - 지속적인 적자와 매출 부재, 반복적인 유상증자 등으로 인해 주가는 99.9% 폭락한 상황 - 작년부터 사업방향을 전환하여,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카지노 게임 시장에 진출 - 최근에는 이더리움(ETH) 준비금 구축을 위해 4억 2,500만 달러 규모의 PIPE 계약을 체결 💰 PIPE 계약이란? - PIPE(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는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사모 투자 방식 - 이번 PIPE에는 무려 이더리움 생태계의 핵심 인물들이 참여 - Lido 공동창업자 - Eigenlayer 창업자 - Compound 창업자 - Gauntlet 창업자 등 🔥 ‘ETHZilla’로 사명 변경 - ‘180 Life Sciences’는 ‘ETHZilla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 - 이더리움 준비금 전략을 선택한 만큼, 진짜로 “이더리움으로 인생 역전”을 노려보겠다는 의지 🤑 이더리움 투자 전략은? - ETHZilla는 Electric Capital이라는 전문 자산운용사에 온체인 자금 운영을 맡길 예정 - 단순히 ETH를 들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스테이킹 + 대출 + 유동성 공급 + 맞춤형 투자 계약 등을 조합해 높은 수익률을 노린다고 발표 💬 망할때까지 망한게 아니다 - 앞으로 ‘180 Life Sciences’ 같은 페니 스탁(penny stock, 동전주) 기업들이 주가 부양을 목적으로 암호화폐 채택 전략을 확대할 가능성이 큼 -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재무 구조가 불안정한 기업들도 “우리도 코인 사보자”는 흐름에 올라타는 중 - 물론, 망하기 직전 기업들이 코인 투자로 살아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름. 하지만 마이클 세일러가 망하지 않는 이상, 이런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걸로 보임

너도 나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 좋은 점만 있을까? 📌 스테이블코인 발행 유행 -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은 기업들 사이에서 식을 줄 모르고 있음 - 전통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아마존과 월마트 같은 소매 유통 대기업들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 ❓ 소매 유통 기업이 왜? - 비금융 대기업에게 스테이블코인은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서 전략 자산으로 기능 할 수 있음 - 비용절감, 중개자 제거, 재무 효율성 향상 등의 이점이 존재 ⚠️ 좋은점만 있을까? - 현재 스테이블코인 논의는 대부분 규제, 담보 구조, 결제 혁신에 집중되어 있음 - 그러나 ‘사용자 프라이버시’에 대한 논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태 -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작동하며, 모든 거래 기록이 투명하고 영구적으로 남음 - 누가 어떤 상점에서 무엇을 구매했고, 어떤 구독 서비스를 썼으며, 병원 진료를 받았는지까지 모두가 열람 가능한 형태로 기록됨 📉 실적 발표에도 영향 - 실제 매출 흐름, 고객 행동, 수익성 데이터 등이 온체인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음 - 이는 경쟁사나 분석가들이 실시간 기업 실적을 추정하거나 주가에 선반영하는 등 시장 왜곡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음 - 프론트러닝, 공매도 전략에 악용될 수 있는 여지도 존재 🔐 해결 방법은 없을까? - 고객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는 결국 개발자와 인프라 설계자의 몫 - 영지식증명(zk-proof) 등 프라이버시 보호 + 감사 가능성(auditability)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술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는 아직 표준화되지 않음 - 결제 수단으로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프라이버시 설계를 핵심 요소로 포함한 차세대 블록체인 인프라가 필요함

업비트에 상장한 메이플파이낸스($SYRUP)는 어떤 코인일까? 📌 거래소 상장 - 5월 6일 - 바이낸스 상장 (Seed Tag) - 7월 25일 - 업비트 상장 ※ Seed Tag가 붙은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향후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그만큼 변동성이나 리스크도 크다는 뜻 🍁 메이플파이낸스란? - 이더리움 위에 구축된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 DeFi의 대표적인 문제인 ‘과도한 담보 요구’를 해결하고자 등장 - 대출 신청자의 재무 상태와 신용을 바탕으로 대출을 승인해주는 구조 - 메이플파이낸스의 대출 신청자는 주로 크립토 기업 또는 핀테크 기업 - DeFi 생태계 내에서 신용 기반 대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중 🍁 메이플파이낸스 작동방식 - 메이플파이낸스의 대출 구조에서 핵심은 ‘유동성 풀’ - 대출은 유동성 풀(Liquidity Pools)을 통해 이루어지며, 풀 관리자(Pool Delegate)가 운영 - 풀 관리자는 대출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조건을 설정하며, 위험 관리를 책임짐 - 대출 신청자는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를 기반으로 심사를 받으며, 일반 DeFi보다 낮은 담보 비율로 대출 가능 💰 Pool Delegate의 역할 - Pool Delegate(풀 관리자)는 메이플파이낸스의 핵심 운영자이자 리스크 매니저 역할 - 대출 신청자를 심사하고, 대출 조건을 정하며, 유동성 풀을 직접 운영함 - 디폴트(채무 불이행), 마진콜, 청산 등도 관리하며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얻음 ⚠️ $SYRUP 투자시 주의사항 - $SYRUP에 투자할 경우 총예치자산(TVL), 대출 실행 규모, 플랫폼 수익, 바이백 규모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음 - 신용 기반 저담보 대출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성장성과 기관 수요가 기대되지만, 프로젝트의 신용 심사 체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대출 부실이 발생할 경우 리스크가 크게 확대될 수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