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문 요약정리해옴 시장의 힘: 차량공유에서 검증 가능한 컴퓨트까지 - 시장의 본질은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 가치를 흐르게 하는 것 - 인류는 오래전부터 시장을 가졌고, 인터넷과 전자상거래(e-commerce)로 인해 전 세계 어디서든 사고팔 수 있게 함 - 교통도 지난 10년간 혁신적으로 변했다. Uber, Lyft, Grab 같은 플랫폼은 인터넷을 통해 승객과 운전자를 연결하며 신뢰성과 효율성을 제공 👉 시장은 단순히 수요와 공급을 모으는 것 이상이 필요 질 좋은 시장은 종종 공급 주도적(supply-driven)임 수요가 발생했을 때 공급이 이미 준비돼 있지 않다면, 사용자는 떠나버리게 됨 따라서 공급을 미리 풍부하게 준비해 두어야 수요가 들어왔을 때 즉시 응답 가능 🟢🟢Grab에서의 경험 초기 Grab에서는 승객이 요청한 후에 운전자를 깨우면 너무 늦었다. 반대로, 운전자가 미리 온라인 상태라면 승객은 바로 매칭되고 만족해서 다시 돌아왔다. 이는 신뢰를 주는 경험이었고, 고객 집착(customer obsession)으로 이어졌다. 초반에는 공급(운전자)이 수요보다 많아 비효율처럼 보였지만, 결국 신뢰가 쌓이며 수요 증가 → 공급 자연스러운 확대 → 선순환(flywheel) 구조가 완성됐다. 🟢Boundless와 검증 가능한 컴퓨트 Boundless는 이러한 교훈을 탈중앙화된 검증 가능한 컴퓨트(verifiable compute)에도 적용한다. Dapp/블록체인(수요)은 zk 증명 작업을 제출하고, Prover(공급)는 하드웨어로 이를 처리한다. 이 역시 공급 주도적 시장이다. 개발자는 언제든 AWS처럼 즉시 확장 가능한 계산 능력을 기대한다. 따라서 Boundless는 수요가 오르기 전에 공급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PoVW(Proof of Verifiable Work)라는 토크노믹스 모델 VC 자금 지원 대신, Prover가 온라인으로 대기하고 확장 가능한 행동을 할 때 보상을 준다. 덕분에 수요가 증가하면 공급은 그보다 더 빨리 따라오고, 개발자가 “이용 불가”를 겪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