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ent를 쉽게 설명하면, AI 버전의 Story Protocol이라고 보면 될 듯.
Sentient는 AI 모델 개발자에게 모델의 소유권, 거버넌스, 보상을 보장해줌. 다들 알다시피 ChatGPT 같은 클로즈드 AI가 아닌 Llama, DeepSeek 같은 오픈소스 AI 모델은 개발자가 수익을 얻기 어려움.
Sentient는 그 소유권과 수익을 블록체인으로 보장해주는 역할을 함.
내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는 건, AI 모델부터 마켓플레이스까지 AI 시장 전반에 블록체인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임.
AI 시장을 단계로 나누면
- AI 모델
- AI 모델을 활용한 AI 에이전트
- AI 에이전트가 리스팅되는 마켓플레이스, 혹은 이를 활용한 서비스
이렇게 확장되는데, 여기에 모두 블록체인이 활용되면서 AI 서비스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 같음.
Story Protocol은 IP의 소유권과 수익 분배를 보장하지만… 사실 이건 이미 제도권에서 법과 제도로 상당 부분 보장되고 있어서, 그 시장 파이를 가져오기 쉽지 않아 보임.
근데 AI는 이제 막 커지고 있는 시장이고, 온라인에서 표준화나 제도적 기반이 아직 불완전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Sentient가 효율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듯.
특히 AI 모델 개발자 입장에서는, 취미로 만든 모델을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영역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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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