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덴버에서 열린 Showdown 토너먼트에서 3/4등전 까지 갔는데 시간 없어서 기권한게 기억이 나서 눈물이 나네요 🙏 *3등까지 Fluffle WL를 주는거였다..

메가 이더의 벨류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다른 L2들과 생태계의 수익성 관점에서 바라보고 비교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Fluffle 판매로 이더 몇천개 이미 확보. 대형 벨리데이터 사실 이더 몇천개를 새로 모으는게 쉽지 않습니다. 이더 스테이킹 이자 생각하면 이미 메가이더 체인 / 팀의 수이 구조가 하나 벌써 존재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 USDM을 통한 수익 창출. 여기서 나오는 수익들이 어떠한 방식으로든 네이티브 토큰과 연결시킬수 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바이백 될 수 도 있고 새로운 방식이 될 수 도 있겠네요. - 앱들을 통한 수익 창출. 메가 이더 생태계의 앱들은 이미 왠만한 L2 수준으로 투자를 받거나 다른 생태계에서 몇십억 규모의 그랜트를 제안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만큼 매력적이고 거래 및 돈을 많이 태우게 되는 앱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게 곧 시퀀서 수익으로 유의미하게 귀결 될 것 같습니다. *결국 "돈"을 벌어야 L2가 살아남을 수 있는데 이 관점에서 잘 하고 있는 팀은 세넷팀도 안될겁니다. 그래서 수익 관점에서 메가이더를 팔로우업 해보는것 유의미할 듯 합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금 다른 관점에서 공감합니다. 메가이더 생태계가 정보도 부족하고 폐쇠적이다 라는 느낌이 강다하보니 정작 그 위에 빌딩하는 앱들이 주목 받음에도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메가 이더 생태계 -> 앱 이렇게 메가 이더가 상위 개념으로 그려지는게 아니라 각각의 앱이 따로 머리속에 들어가게 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니까 왜 이 유망한 앱들이 수 많은 체인에서 주는 몇십억 짜리 그랜트를 포기하고 메가 이더에 빌딩하는 베팅을 했는가, 이들을 끌어들이는 기술적 / 문화적 요소는 무엇인가, 다른 L2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 등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명확히 주입이 안되는 그림이랄까요. *아무리 하입이 좋다고 해도 메인넷이 안나온 체인에 빌딩하는 선택을 하는건 빌더 입장에서는 베팅의 영역입니다. 아마 메인넷이 나오게 되면 조금 해소될 문제일 수 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한발짜국 떨어져서 보면 어디서부터 생태계에 관여해야지가 충분히 어려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