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메타마스크, OKX, Rabby 3대장으로 자리 잡기 전에 있었던 수 많은 개잡 지갑들을 기억하시나요?
Rainbow, Taho부터 시작해서 스타크넷 쪽의 Agent Wallet, Bravvos... 솔라나 쪽의 Solflare 등 각 생태계마다 기본 2~3개 이상의 지갑들이 경쟁해왔고 지금도 운영 중이긴한데요.
한창 때 다들 이거 쓰면 뭐 향후 에어드랍 있겠다 싶어서라도 억지로 써보셨겠지만 결국 토큰 나온 애들이 거의 없죠? 딱 기억나는거 TrustWallet, C98정도?
솔직한 제 생각을 말하면 지갑을 쓸 때 별도의 비용을 내는 것도 아닌데 토큰을 내는게 무슨 이유가 있나 싶어요.
토크노믹스를 공개할 땐 뭐 원대하게 설명합니다. 발생하는 수수료를 토큰으로 어쩌고... 거버넌스를 어쩌고...
근데 사실 토큰 활용처가 크지 않아요. 그나마 TWT나 C98은 지갑에서 자체적으로 런치패드를 해서 활용처를 만들긴했지만 지속성이 별로 없긴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지갑들의 토큰 발행 목적은 사실상 마지막 엑싯단계라고...
그렇지만 메타마스크는 또 챙겨야 될 것 같긴해요. 왜냐하면 결국 업계 선두고 토큰 냈다고 사업 접을 일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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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