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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9 to 6는 정말 불행한 삶일까? 요즘 여러 콘텐츠를 보거나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종종 이런 메시지를 접하게 된다. “9 to 6로 오피스에 출근해서 매일 반복적으로 일하는 삶은 불행하다.” “9 to 6로 오피스에 출근해서 매일 반복적으로 일하는 삶은 불행하다.” 물론 집에서 일하거나, 콘텐츠 크리에이터처럼 자기 것을 만들며 일하는 방식은 자유도 측면에서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하고, 내가 원하는 공간에서 일하며, 내 이름으로 무언가를 만들어간다는 감각은 분명 큰 장점이다. 다만 이것을 단순히 행복한 삶과 불행한 삶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까? 애초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에 오피스에 출근해 일을 한다. 재택근무나 완전한 원격근무는 단순한 “복지”라기보다는, 명확한 이유가 있을 때 더 잘 작동하는 방식에 가깝다. 예를 들면 이런 경우다. -좋은 인재를 지역에 상관없이 글로벌하게 뽑아야 하거나 -업무 특성상 굳이 한 공간에 모일 필요가 없거나 -혼자 깊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성과에 더 중요하거나 즉 오피스에서 9 to 6로 일하는 행위 자체가 불행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건 그 일을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한 목적성이 있느냐다. 내가 하는 일을 전혀 즐기지 못하고, 그 안에서 아무런 의미도 찾지 못한 채 매일 버티고 있다면 당연히 불행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일이 내가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것을 향해 가는 과정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럴 때는 오피스에 출근하든, 정해진 시간 동안 일하든, 심지어 남들보다 더 오래 일하더라도 그것이 꼭 불행으로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결국 같은 노동이라도, 그것이 목적 없는 반복인지 내가 선택한 방향으로 가기 위한 과정인지에 따라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진다. 일은 애초에 노동이다. 그리고 인간은 본능적으로 노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어쨌든 노동을 해야 하는 사회 안에서 살아간다. 누구나 저기서 빛나는 스타가 될수가 없고 누구나 성공한 사업가가 될 수 없다. 그러지 못했다고 불행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불행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의미를 만들 수 있는지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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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cdote
인생 그리고 부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