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이라고 하는 선물받아서 읽어본 책인데 재미있었어서 추천합니다.
책은 결국 사랑도 하나의 기술인데 사람들을 이를 배우려고 하기 보단 더 사랑받기 위해 본인을 가꾸고 매력을 올리는 것에 대해 너무 집중하고 있다고 꼬집습니다.
재미있던 구절은
우리는 수많은 애정관계에서 실패를 겪고 나서야 어머니와 아버지의 정말로 작고 의존하게 만드는 사랑을 무의식적으로 파트너에게서 다시 찾지 않을 마음이 생긴다. 모성애와 부성애로부터의 이러한 뒤늦은 해방 과정은 일반적으로 고통스러운 포기 및 상실의 경험과 연계되어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 및 가정환경에서 결핍되어 있던 부분을 이성과의 사랑에서 채울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의 변화는
어린아이가 원하는 사랑, 즉 미성숙한 사랑은 '나에게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이다. 반면 성숙한 사랑은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에게는 그대가 필요하다'이다.
결국 일방향적인 사랑보다 서로가 사랑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해 나가는게 중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특정 코인만을 무조건적으로만 사랑하면 안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상 솔로의 독후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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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