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9만달러 이탈과 동시에 강한 매수 유입…상승 모멘텀 지속될까? 지난 밤,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증시 개장과 함께 9만달러를 이탈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졌고, 이에 10년물 금리가 4.8%까지 상승하자 뉴욕증시 투자자들이 장 개장과 동시에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월가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율이 2.5%에 머무르고 기준금리가 4% 수준을 유지할 경우, 10년물 금리는 5.5%까지 상승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어, 패닉셀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행히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영향인지 비트코인 가격은 9만달러 이탈 직후 강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전문가들의 증시 전망이 크게 부정적이지 않았던 점도 추가 패닉셀을 막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는 10년물 금리가 5%대에 도달하면 증시가 상승 탄력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하락장으로 전환될 위험은 낮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야데니 리서치는 올해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4.25%~4.75% 수준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상황은 단기적 현상에 불과하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한국시간으로 내일(15일) 밤에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CPI 발표를 하루 앞둔 오늘부터 위험회피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일리코박 보러가기